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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업형슈퍼(SSM)의 지방출점과 관련, 당초 예정됐던 지방점 오픈 계획을 수정 또는 보류할 뜻이 있음을 내비쳐 주목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23일 "전체적으로 업계가 조심스런 입장"이라며 "여론이 안좋아지고 있어 향후 SSM 출점 계획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상황에 따라서는) 올초 계획했던 SSM 출점 계획을 수정하거나 보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슈퍼는 우선 24일로 예정됐던 서울 염창점과 신정점, 상계7동점 등 3곳 개점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슈퍼는 현재 전국에 142개의 점포를 갖고 있으며 올들어서만 32개 점포를 오픈했다. 롯데슈퍼는 올해 최대 52개의 점포를 열 계획이었다.
특히 롯데슈퍼는 최근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인천 옥련동 SSM 출점 연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21일 의정부시 녹양점을 개점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에 대해 롯데슈퍼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날 지점 오픈은 몇 달 전부터 입주업체와 제조업체 등이 사전에 계획을 한 것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SSM 사업은 롯데슈퍼 외에도 GS슈퍼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GS슈퍼는 전국에 118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들어 13개점을 개점했다. GS슈퍼는 올해 20여개 이상의 지점 개점을 계획해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현재 157개의 점포를 갖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총 100여개의 점포를 낸다는 계획아래 현재 40여개의 신규 점포를 낸 상태다.
특히 홈플러스는 신성장사업으로 SSM을 선정, 적극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옥련동 사태가 발생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SM은 대형마트보다는 작고 일반 슈퍼보다는 큰 1000평 규모의 유통매장으로, 의류나 가전가구 보다는 채소류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업형 슈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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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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