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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유오성이 SBS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ㆍ연출 유철용)에서 극적으로 첫 선을 보였다.
유오성은 22일 방송한 '태양을 삼켜라'에서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유강수(김용건 분)의 초청으로 입국한 잭슨리(유오성 분)는 첫 날부터 겜블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겜블에 열중하고 있는 잭슨리에게 유미란(소이현 분)이 "많이 따셨어요?"라고 묻자 잭슨리는 "아니요. 돈을 걸고 하는 겜블은 재미가 없죠. 목숨을 걸고 하는 겜블이 재미있죠"라고 답했다. 또 유강수는 잭슨리에 대해 "내가 알고있는 최고의 겜블러"라고 설명했다.
문성철(문창길 분)은 또 백실장(정호빈 분)에게 "잭슨리 때문에 내 딸이 망가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잭슨리는 아프리카에서 용병으로 활약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미국 애틀랜타에서 노름에 빠졌다는 이야기도 했다"며 "미군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유오성이 맡은 잭슨리는 미군 특수부대 출신의 천재적인 겜블러다. 아프리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조만간 등장할 아프리카 로케신에서도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유오성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태.
한편, 23일 방송분에서는 잭슨리의 활약이 더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유오성은 석태(김정태 분)를 비롯한 사내들의 공격을 받지만 이들을 완벽하게 제압하는 액션을 선보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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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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