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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덕시영 35층 높이 3292가구로 재건축


서울 강동구 고덕시영아파트가 35층 높이의 아파트 51개동, 총 3292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2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고덕동 670 일대 고덕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정(안)에 따르면 이 일대 19만4302㎡는 용적률 249.05%, 건폐율 24.75%가 적용돼 최고 35층 높이의 공동주택 51개동, 총 3292가구(소형주택 포함)가 건립된다.


고덕시영아파트는 지난 1984년 5층의 아파트로 준공, 시영아파트단지의 특성상 소형평형 위주의 단지로 협소한 주차공간과 거주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다. 하지만 이번 구역지정(안)의 결정을 통해 대규모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지에서 북측에는 고덕산이 입지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지하철5호선 고덕역 및 암사대교가 건설중에 있어 접근성에 있어서 양호한 지역이다. 주변으로는 강동시영아파트, 고덕1단지 등 새롭게 재건축된 단지가 있어 서울시 동측의 새로운 주거지로 변모될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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