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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는 맨 마지막에" 여름철 안전 장보기 요령

"장을 볼 때 어패류, 육류 등 상하기 쉬운 식품과 냉동, 냉장식품은 제일 마지막에 구입하고, 육즙등 물이 흐를 수 있는 식품은 비닐포장 후 신문지 등으로 한번 더 포장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 식재료를 구입하는 방법과 장바구니로 인한 식중독균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안전한 장보기 요령'을 22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가정에서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고 식재료로 인한 식중독균의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중독균이 식재료에 접촉하는 경로와 시간을 가급적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어패류, 육류 등 냉동이나 냉장이 필요한 식재료는 가장 나중에 구매 ▲물이 흐를 수 있는 식재료는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한 후 신문지 등으로 한번 더 포장 ▲계란이나 냉동·냉장 육류, 닭고기, 생선 등은 야채, 과일, 튀김 식품 등과 구분해 담기 ▲세제, 살균ㆍ소독제 등 가정용 화학물질은 식품과 함께 운반하지 말 것 ▲장을 본 후 장바구니에 있는 흙 등 털기 ▲육즙 등이 묻어 있는 경우 세제로 세척한 후 햇볕에 말려 환기가 잘되는 장소에 보관하기 등이 있다.

아울러 식약청은 고온 다습하고 일교차가 큰 요즘 가정에서 식품을 구입, 운반하거나 조리할 때 항상 청결, 분리, 가열, 냉장과 같은 안전한 식품 취급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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