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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쓰레기 수거 대청소 실시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22일 등산로, 공원 등 평소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외진 곳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국토대청소를 실시한다.


구는 24일까지 동별 590개 골목별로 조직돼 있는 금나래청결봉사단과 통·반장과 함께 취약지역 등을 자율적으로 대청소를 벌일 방침이다.

동별 시범행사는 동별 금나래청결봉사단 주축으로 공원 산책로와 취약지역·주택가 주변을 중점적으로 청소함으로써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자율적인 분위기 확산을 유도한다.


주변 이면도로 등 뒷골목을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주차구획선, 취약지역 등 일제히 청소를 실시하고, 불법광고물 제거와 소형 살수차 3대를 이용 골목길 바닥까지 깨끗이 정비한다.

특히 22일 오전 10시부터는 협진상우회, 독산1동 금나래청결봉사단, 공군부대 장병, 환경미화원 등 500명이 참여해 축산물 구매를 위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독산1동 축산물도매시장(우시장) 주변 보·차도에 부산물찌꺼기 등을 제거하는 범시민 대청소를 실시했다.


도로의 미세먼지 제거와 청결한 가로환경 유지를 위해 살수차, 로드스타(브러시를 탑재한 도로청소차), 진공 흡입차, 청소장비 등 5대를 투입해 협진사거리~유창상가 구간 좌우 보도와 도로를 따라 찌든때 찌꺼기를 말끔히 제거했다.


독산동 축산물도매시장 상우회에서는 자체 직장 금나래청결봉사단을 활용, 매주 월·수요일을 ‘내 점포 앞은 내가 청소하는 날’로 지정, 거리청소시 물청소를 실시함으로써 점포에 찾아오는 손님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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