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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원더걸스를 휴대폰 대기화면에서 볼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가 등장했다.
KT(회장 이석채)는 피겨 스타 김연아와 인기가수 원더걸스 이미지를 활용한 'SHOW 위젯 미니'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김연아 미니 3종, 원더걸스 미니 2종으로 휴대폰에 다운받아 대기화면에 띄워놓고 언제든 볼 수 있으며, 시간이 함께 나오는 형태도 있어 개성 넘치는 휴대폰 시계로도 활용할 수 있다.
KT는 김연아 미니는 음료 브랜드인 '스무디킹'과 함께, 원더걸스 미니는 뷰티 브랜드 '페리페라'와 함께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연아 미니를 다운받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스무디킹 음료 '연아 스무디' 사이즈업 쿠폰이 바코드 형태로 제공되며, 다운받은 후 60일간, 1일 1회 총 60회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미니를 실행하면 김연아 미니홈피 바로가기와 CF 메이킹필름 동영상 보기로도 연결이 된다. 또한 원더걸스 미니를 실행하면 페리페라 제품 설명 페이지로 연결된다.
미니를 다운 받으려면 휴대폰으로 무선인터넷에 연결하거나 SHOW 웹사이트 (www.show.co.kr)에 접속한 후, 폰꾸미기 카테고리 내 '위젯 페이지'에서 해당 미니를 선택하면 된다.
KT는 이번 김연아 및 원더걸스 미니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20일까지 해당 미니를 다운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SHOW 위젯 서비스'는 KT가 지난 2007년 선보인 모바일 위젯 서비스로 현재 하루 평균 18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155종의 단말기에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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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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