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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못남' 지진희, 순수해 오해도 받지만 결단코 미워할 수 없다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결혼 못하는 남자' 조재희(지진희 분)는 너무 순수해서 사람들에게 오해 받을 짓을 많이 한다. 하지만 그 오해가 풀리면 사람들은 그의 순수함에 반해 더 이상 그를 미워할 수가 없다.


21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된 KBS 월화미니시리즈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장문정(엄정화 분)는 조재희에게 사랑 고백을 한다. 조재희도 들뜬 마음에 집에 가서 여러 상상을 해본다.

자신의 전공과도 일맥상통한 집을 떠올리며, 장문정과 결혼해서 살 집을 상상해본다. 다음 날 병원을 찾아 진지하게 서로의 감정을 나누던 중 조재희의 충격적인 고백을 듣는다.


조재희는 장문정과 함께 살 집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결혼은 하지 말자고 언급한다. 그러면서 연애는 하자고 말한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억지 이유로 상대방을 좋아하지만, 결혼은 안 된다고 잡아떼는 조재희를 이해할 수 없는 장문정.


나이가 많은 '골드미스' 장문정이 결혼의 전재 없이 아무나 사귄다는 것은 쉽게 내릴만한 판단이 아니다. 오히려 만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한 장문정은 그와 선을 긋는다.


하지만 계속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정유진은 최근 스토커로부터 시달림을 당했다. 영상을 통해 정유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시선에 정유진은 두려움을 느꼈다.


경찰서에 가서도 스토커들로부터 보호해달라는 요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절차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한다.


조재희는 정유진이 스토커로 시달리는 것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어설프지만 근거리 경호도 한다. 정유진이 집에 들어간 후에도 주변을 샅샅히 뒤지며 스토커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일련의 사건은 조재희가 순수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결정적으로 집을 알아보러 갔던 정유진, 장문정 일행이 스토커로부터 피해를 입자, 주먹다짐을 통해 스토커를 때려 잡는다.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 때문에 가스총으로 피해를 입었지만, 순수한 조재희에게 시청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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