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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수정(20ㆍ트레비스ㆍ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격인 그랜드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4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표수정은 21일 충북 청원 그랜드골프장(파72ㆍ6527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허윤경(19ㆍ하이마트)과 김진영(17ㆍ영파여고3) 등 4명과 동타(5언더파 139타)를 이룬 후 연장 두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720만원이다.
표수정은 "우승을 확정 지은 순간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면서 "첫 우승을 연장전 끝에 차지해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5명이 연장전을 벌인 건 2부투어 역대 최다인원이고, 정규투어 기록과는 동률이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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