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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에 147kg, 꿈은 레슬러


이제 겨우 9살, 몸무게는 147kg.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러시아 남부 카바르디노발카리아 자치공화국에 사는 잠비크 하토호프가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소년으로 추정된다고 소개했다.

레슬링을 무척 좋아하는 잠비크는 자기 몸에 대해 만족한다며 살 뺄 생각이 전혀 없다고.


어머니 넬랴 하토호프(42)도 "잠비크가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하고 자라고 있다"며 "다이어트를 강요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항상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한창 자라는 아이라 많이 먹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 키 1m53cm인 잠비크는 1주에 5번 레슬링하며 수영도 즐긴다.


잠비크는 또래와 달리 아기 코끼리만한 몸무게에 어른 신발을 신고 다니지만 형들은 또래들 평균 키에 마른 편이다.


태어날 때 잠비크의 체중은 정상이었다. 그러나 생후 1년이 되자 몸무게가 12kg을 훨씬 웃돌았다.


의사들의 권고로 온갖 조사를 받아봤지만 특이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간 같은 장기는 매우 건강한 상태에다 크기도 정상이다.


잠비크는 커서 운동선수가 돼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이다.


잠비크의 어머니는 "신이 당신의 뜻대로 아이를 만드셨으니 걱정하지 않는다"고.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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