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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민 대검 차장 "새 총장 임명때까지 최선"

"새로운 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0일자로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 차동민(50·사법연수원 13기·사진)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급)는 이날 오후 대검 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어려운 때 일수록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마음자세를 갖자"면서 이 같이 말했다.

차 차장은 "검찰이 안정된 모습으로 본연의 직무에 충실할 때 국민도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독려한 뒤 "모든 검찰 업무를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경제 상황에 편승해 국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민생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각급 청에서는 지역 민생범죄를 지속적으로 엄단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차 차장은 구성원들이 검사로서의 긍지를 잃고 위축되지 말 것을 주문하면서, 직무 수행에 있어 자긍심을 갖고 일상생활에서도 품위를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해서 검찰 조직과 구성원 전체가 지나치게 위축돼서는 안 된다"며 "직무에 있어서 평소처럼 자긍심을 갖되 일상 생활에서는 더욱 겸손과 품위를 지켜 나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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