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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고공행진..PR 매수세 터졌다

외인ㆍ기관에 PR 매수까지...외인 선물 관망세에도 PR 4000억 유입

코스피 지수가 1470선을 훌쩍 넘어선 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주말 우려했던 미국의 상업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의 실적이 예상외로 양호했던데다, CIT그룹이 채권단과 지원 합의를 이뤄내며 파산을 모면했다는 기사가 호재로 작용하며 수급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견조하게 유입되면서 지수가 더욱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20일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4.57포인트(2.40%) 오른 1474.6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68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00억원, 380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23계약 매수 우위의 관망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는 4000억원 이상 유입되면서 지수의 상승탄력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주부터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차익거래 환경을 개선시켰고, 이날 소폭의 매수 우위에도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가 콘탱고(플러스)로 돌아서면서 강한 프로그램 매수세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차익거래 3050억원, 비차익거래 1200억원 매수로 총 4250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4000원(3.58%) 급등한 69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89%)와 한국전력(1.54%), LG전자(2.75%), KB금융(5.37%),LG디스플레이(4.35%)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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