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가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향후 12월 내 1,65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 수출 관련 업체들의 낙관적인 실적전망을 이유로 기존 전망치인 1,340에서 23% 상향 조정한 1,650을 목표 지수로 제시했다.
이는 전거래일인 지난 17일 코스피의 마감가인 1,440.10보다 15% 높은 것이다. 20일 12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1% 상승한 1476.2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한국 정부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과 저금리 정책에 힘입어 올들어 31% 가량 뛰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원화가 여전히 수출주들에게 우호적인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며 수출업체들이 견고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