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0일 크로바하이텍에 대해 WVGA급 AM-OLED 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제시했다.
최승훈 애널리스트는 "크로바하이텍이 WVGA급 AM-OLED 드라이버 IC 시장을 사실상 독과점하고 있다"며 "휴대폰 AM-OLED 시장이 WVGA급 모델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M-OLED 드라이버 IC를 생산하는 크로바하이텍 LSI사업부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65% 증가한 14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로바하이텍의 주가는 150만주의 유상증자와 150만주의 무상증자를 발표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 애널리스트는 과도한 우려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애널리스튼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이 장기적인 성장성 확보에 사용될 것"이라며 긍정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마련될 약 70억원의 자금은 AM-OLED 드라이버 IC 연구개발 자금 용도로 약 45억원, 반도체패키징 생산량 증설과 자동차 부품용 설비 투자 용도로 약 15억원, 차입금 상환에 약 1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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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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