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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2분기 매출 66억·영업익 26억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2% 늘어난 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26억원으로, 3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실적호조의 원인에 대해 "게임이 안정적인 매출을 지속하는 가운데 알약을 포함한 알툴즈 라이선스 판매 및 제휴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과거 장기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발굴한 사업들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온라인게임 카발온라인이 독일·러시아에 대한 2건의 신규 계약과 유럽 영어 서비스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고, 알약 및 알툴바와 관련한 광고, 제휴서비스도 활기를 띠고 있어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하반기에 알집·알약의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고, 게임SW 부문에서도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하울링소드'를 시작으로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김장중 대표는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진출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며 "적정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한편 추가로 확보한 수익은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매출 성장의 잠재력을 확보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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