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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95% "니트족은 싫어"

회사 인사담당자 대부분이 '니트족'에 대해 상당한 부정적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트족'이란 장기간 취업 준비 상태에 머물면서 일도 하지 않고, 적극적인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들을 뜻하는 신조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통계에 의하면 국내에 약 113만 명의 니트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인사담당자 257명을 대상으로 '청년 니트족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결과, 무려 94.6%가 '부정적'이라고 대답했다.

그 이유로는 '쉽고 편안한 일만 하려는 것 같아서'(58.0%,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적극적인 취업의지가 없는 것 같아서'(54.3%),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서'(36.2%), '사회적응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32.1%), '재직 중에도 취업준비를 할 것 같아서'(29.2%), '눈높이가 높을 것 같아서'(26.7%) 등의 의견이 있었다.


청년 니트족이 회사에 지원을 했을 때에는 44%가 '다른 지원자들보다 감점을 준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채용결과에 영향을 미친것이다. 실제로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36.6%였다.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구직기간은 평균 5.9개월이었다. 이외에 3~6개월 미만(42.0%), 3개월 미만(23.4%), 9~12개월 미만(13.6%) 등의 순이었으며 '입사조건을 갖출 때까지’ 준비해야 한다고 답한 이들도 4.7%나 있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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