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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타르서 돌풍.. 매출 30% ↑

"경제위기, 기아차에는 오히려 긍정적 영향"

기아자동차의 카타르 현지 판매회사 '알 아티야 모터스 앤 트레이딩 컴퍼니'가 올해 상반기 기아자동차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알 아티야 모터스 앤 트레이딩 컴퍼니'의 후세인 압바스 이사는 일간 '페닌설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경제위기가 기아자동차에게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올해 하반기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믿는다. 시장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아자동차는 시장에서 좋은 입지를 구축하고 있어 세계 주요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알 아티야 모터스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전년동기 대비 중형차 부분에서 106%, 4륜구동 자동차 부문에서 71%의 매출신장세를 기록했다.

후세인 압바스 이사는 "이 기간동안 발표된 기아자동차의 신모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내면서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쏘울(Soul)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다 젊은 층의 자기표현욕구를 채워줬다는 설명이다.


알 아티야 모터스는 기아자동차가 제공하고 있는 파격적인 3~5년의 품질보증제도와 고객에 대한 높은 수준의 서비스도 매출신장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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