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지원단(단장 편경범)은 오는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국가·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한양대학교 등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세미나의 기조발표를 맡은 김흥순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허브로서 과학산업도시 육성 방향'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과학비즈니스벨트, 과학산업도시 등 주요개념을 정의하고 해외사례를 토대로 이들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토론발표자로 나설 하태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부연구위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통해 국민경제와 지역경제 차원에서 유발되는 생산, 부가가치, 고용효과 규모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오동훈 조사분석실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설립되는 기초과학연구원이 우리나라의 기초과학역량 제고와 노벨상 수상자 배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김용균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구축될 중이온가속기를 통한 난치병 치료기술,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지원단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진지원단 관계자는 "향후 과학기술계뿐 아니라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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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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