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
$pos="R";$title="";$txt="";$size="282,189,0";$no="200907171446173620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올드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100년 역사 속으로 사라질뻔했던 '폰티악G8'이 시보레 상표를 붙여 재탄생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은퇴를 미루고 '뉴GM'의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기로 한 밥 루츠 전 GM의 부회장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루츠는 “폰티악G8은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운 차”라며 “구조조정으로 폰티악 브랜드는 사라지겠지만 폰티악G8은 시보레로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폰티악G8은 후륜구동 스포츠카로 미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잘 팔린 자동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폰티악G8에 강한 애착을 보인 루츠 전 GM 부회장은 폰티악G8처럼 크고 힘센차를 선호해 업계에선 ‘미스터 홀스파워(마력·馬力)'로 불릴 정도다.
루츠는 원래 올해 말 은퇴할 계획이었다. 그는 GM이 자구안 제출을 보름여 남겨둔 지난 2월 더 이상 GM에 할일이 남아있지 않다며 올 연말 은퇴를 선언했었다.
하지만 GM이 파산 보호에서 벗어나 '뉴GM'으로 새출발하자 자신의 전문분야인 마케팅 부문에 남아 실력을 발휘하며 제2의 인생을 살기로 했다.
폰티악G8 모델은 2만8000달러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월 판매대수는 2615대로 지난 9개월간의 평균 판매대수인 1660대보다 57%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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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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