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37건을 포함한 667억원 규모 19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공매에서는 요즘 인기가 좋은 서울 도봉구 창동 동아청솔(29㎡) 소형아파트가 감정가(1억5000만원)의 60% 수준인 9000만원부터 입찰에 부쳐진다.
경기 수원시 중동의 베레슈트 1층 상가(16㎡)도 감정가(1억4000만원)보다 절반 이상 낮은 6000만원에 입찰이 시작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으로 이번에 나온 전체 물건의 50%가 넘는 101건의 물건이 감정가보다 낮아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