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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메가스터디, 압수수색 영향 '미미'..반등 성공

메가스터디가 경찰 압수수색이라는 악재성 뉴스에도 하루만에 상승 반전, 교육대장주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전일대비 4400원(2.05%) 오른 21만9500원에 거래되며 전일의 낙폭을 만회했다. 다만 골드만삭스, 노무라증권 창구를 통해 팔자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외국인투자자들의 마음은 아직 돌아서지 않은 상태다.

전일 메가스터디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문제를 사전 입수해 문제풀이 동영상을 제작했다는 혐의로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에 따라 전일 3% 이상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메가스터디의 악재성 뉴스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메릴린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경찰의 조치가 메가스터디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이는 메가스터디가 온라인 사교육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데다 중학교 온라인 부문에서 매출 성장이 부각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전망이 밝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지금은 주가의 등락에 상관없이 경찰 수사에만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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