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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장중 188선 돌파..연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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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나흘째 순매수..베이시스도 콘탱고 전환

지수선물이 장 중 188선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경신해냈다.


지난 새벽 뉴욕증시에서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올해 안에 미국 경기침체가 끝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으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4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수급적으로도 개선된 모습을 보이자 지수선물이 큰 폭의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1.50포인트(0.80%) 오른 187.8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00계약, 300계약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800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나흘째 강한 매수 공세에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도 마침내 콘탱고(플러스)로 돌아섰다. 이 덕분에 프로그램 매매도 7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70억원 매수, 비차익거래 70억원 매도로 총 16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미결제약정은 2624계약 증가한 11만6949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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