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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파티장으로 변하는 전시회?"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파티형식을 도입한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오는 22일부터 9월12일까지 서울 청담동의 서울 C·T 갤러리에서 열리는 '요셉 보이스(JOSEPH BEUYS)와 영남 보이스(VOICE)' 전은 '전시파티'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7시까지는 무료입장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고, 7시 이후부터는 3만원 정도의 입장료를 내고 와인을 마시면서 미술, 음악, 작가의 퍼포먼스,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요셉보이스의 작품 전시와 함께 조영남의 작품전시와 퍼포먼스, 이벤트 등이 열린다. 21일 오픈행사에서는 조영남이 요셉보이스를 만나러가기 위한 장례식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명인 20여명의 작품 전시, 관람객과 함께하는 흑판작업, 일반인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의 스승이자 친구인 화가 요셉보이스의 "모든 사람은 예술가"라는 예술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관계자는 "동서의 서로 다른 문화속에서 '현대미술의 신화적 존재'라는 호칭을 받았던 요셉보이스와 가수, 방송인, 화가로서 일상이 예술이라 여기는 '화투작가' 조영남의 만남"이라며 "색깔과 모양은 상실해가는 현시대의 우리에게 충분한 경각심과 아름다움을 일깨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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