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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아이에너지, 160조 규모 유전확보에 급등

유아이에너지가 160조원 규모의 유전을 공동으로 확보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5일 오후 1시3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아이에너지는 전거래일 대비 11.97%(355원) 크게 오른 332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상한가에 이어 이틀째 초강세며 거래량은 평일 거래량의 3~4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유아이에너지는 지분을 갖고 있는 이라크 북부 바지안광구의 가채매장량이 16억배럴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영국의 컨설팅업체 푸그로 로버트슨이 실시한 탄성파 검사에 따르면 바지안광구의 가채매장량이 16억3400만배럴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당초 5억배럴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라고 말했다.

영국의 푸그로 로버트슨(Fugro Robertson)사와 한국석유공사가 공동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탄성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바지안 광구는 석유공사가 50.4%를 소유하고 있는 가운데 SK에너지(15.2%) 대성산업(7.6%) 삼천리(7.6%) 범아자원개발(7.6%) 유아이에너지(4%), GS홀딩스(3.8%) 마주코통상(3.8%) 등이 지분참여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억배럴당 10조원 정도로 추산되는데 가채매장량이 16억배럴이면 160조원에 달하고 지분 4%면 6조4000억원 규모"라며 "늦어도 10월경이면 시추에 들어가 이르면 연말께 원유생산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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