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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확대간부회의 "비상 상황 비장한 자세"

천성관(51·사법연수원 12기) 검찰총장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수뇌부 공백을 맞게 된 검찰이 15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인 한명관(50·연수원 15기)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을 중심으로 대검 부·국장, 과장, 검찰연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였다.

검찰은 이날 회의에서 현 상황을 비상 사태로 규정하고 검찰총장 후보자의 사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검찰 조직이 흔들림 없이 평소와 같이 운용되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일치했다.


조은석 대검 대변인은 "대검은 비상 상황이라는 비장한 자세로 새로운 총장이 부임할 때까지 전국 일선 검찰을 지휘·감독함에 소홀함이 없도록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업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검찰이 한 단계 더 성숙하고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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