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팀장급 회의 소집, 언제든 밤새 대화하겠다고 언급, 팀장들 환호 보내 이례
지난 2일 송파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찬곤 부구청장이 구청 팀장급으로 부터 환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김 부구청장은 14일 오후 3시 구청 강당에 200여명에 이른 팀장급 간부들 회의를 소집했다.
김영순 구청장이 미국 도시와 자매결연을 위해 구청을 비운 사이 김 부구청장이 이날 팀장급 회의를 소집해 자신의 소신 등을 밝혔다.
$pos="L";$title="";$txt="김찬곤 송파구 부구청장 ";$size="310,220,0";$no="200907150754155534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 자리에서 김 부구청장은 "부하 직원들이 할 말이 있다면 언제 든 밤을 꼬박 보내는 한이 있더라도 대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팀장들은 이례적으로 환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요즘 공직사회에서 간부들이라도 부하 직원들과 소통하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이날 김 부구청장이 직원들에게 허심탄회한 소통 의지를 밝혀 팀장들이 매우 반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부구청장(53)은 포항 출신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2학년때 행정고시 22회 합격, 공직에 들어와 서울시 정책기획관. 구로구 부구청장, 인재개발원장, 한강사업본부장, 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 행정학 석사,럿커스대학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 행정가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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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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