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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2Q 수익 부진..'장기적으로 접근'<한국투자證>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2분기 수익은 부진할 전망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지형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7억원, 46억원으로 부진했던 1분기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라며 "전체판매의 83%에 이르는 내수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고 후발주자인 덴티움, 디오, 메가젠, 바이오칸 등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면서 시장 내 입지가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15%로 전분기 10.5% 대비 개선됐지만 직판체제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전년동기 24.3%와 비교할때 크게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한 애널리스트는 "영업외수지 악화(지분법 손실, 이자비용 등 영업외 비용이 50억원 이상으로 예상)로 순이익도 적자전환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무구조 개선 계획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2분기에는 장, 단기 차입금 합이 720억원으로 1분기 말 601억원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오스템임플란트가 김포 양촌 사업단지 내 부지 8000평을 매각하고 보유 현금 등으로 올해 안에 차입금 중 200억원을 상환할 것이라는 계획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는게 한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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