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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족들의 화려한 휴가

강북구, 28일 강원도 오션월드서 행복한 한부모 가족여행 개최

강북구가 주위의 시선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름 방학을 무료하게 보내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을 위해 여름 캠프를 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28일 행복한 한부모 가족 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가족단위의 여가 활동이나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 가정들에게 여행을 통한 가족간 화합과 친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며,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된 70명의 한부모 가족이 참여한다.

가족들은 우선 오전 7시 강북구청 광장에 집결한 후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 오션월드에서 시원한 여름 휴가가 시작된다.

참여자들은 익스트림리버, 스피드 슬라이드, 파도풀, 노천탕 등 더운 무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오션 월드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체험하한다.


물놀이 체험 후에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가족별 기념촬영의 시간도 마련된다.


구는 이번 가족여행이 단순한 친교 활동 뿐 아니라 결손자녀라는 사회적 편견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고 다른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끊어져 있던 사회적 연결 고리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한부모 가족은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도 옥토끼 우주센터에서 한부모 가족을 위한 여름 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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