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여전히 순매도…상승세 발목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종목을 가리지 않고 유입되면서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어 상승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96포인트(1.46%) 오른 483.0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에릭슨의 투자에 따른 수혜주.
굿모닝신한증권이 에릭슨 투자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은 에이스테크놀로지(6.34%)와 에이스안테나(14.99%), 케이엠더블유(3.88%) 등이 강세다.
코어포올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공장기 연구·개발 사업을 하는 엠씨티티의 지분 6.04%를 최대주주로부터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엘그린은 순수지주회사에서 사업형 지주회사로변신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반면 전날 EU와의 FTA체결 소식에 급등했던 수입육 유통관련주는 일제히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적색등을 밝혔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500원(3.33%)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와 네오위즈게임즈, 휴맥스, SK컴즈 등이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735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148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