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13일 올해 러시아 국내총생산(GDP)가 전년대비 8∼8.5%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날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경제개발통상장관은 향후 3년간의 경제전망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 러시아 GDP는 -10.2%를 기록했고 하반기에는 -6.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 정부는 "해외에서의 수요 급감이 GDP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며 "하반기부터 수출이 다시 늘어나면서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비울리나 장관에 따르면 5월 러시아 수출은 원자재 가격과 유가 하락으로 47.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자본투자는 전체 투자의 3분의 1이상을 담당하는에너지 기업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2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산업생산은 11∼1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 정부는 아울러 올해 국제 평균 국제 유가는 배럴당 54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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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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