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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봐 숨은 보석이 보여]④슬로시티 증도 캠핑여행 KTX

함평의 별미, 육회비빔밥으로 시작하는 여행은 증도의 천연미네랄이 가득한 해수욕과 갯벌체험으로 하루를 신나게 보내다 보면 어느새 밤이 찾아온다.


진짜 캠핑은 이제부터! 몽골텐트에서의 하룻밤은 이번 여행만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해저유물인양기념비
1976년 우연히 증도 앞바다에서 어부 한명이 발견한 도자기로 시작한 대발굴은 1323년 표류한 중국무역선이 침몰한 것이었다.


1976년부터 84년까지 해저발굴은 계속되어 수만점의 송 ㆍ원대의 도자기, 목제품, 금속제품, 생활용품 등이 발굴되었고 신안앞 바다 유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난파된 목선도 상당부분 손실되지 않고 인양되어 전국민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증도 방축리 도적도 앞바다는 사적 제 274호 송원대유물매장 해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짱뚱어 다리
짱뚱어다리는 드넓은 갯벌을 가로지르는 길이 470m의 다리로 증도의 명물이다.


만조 시 다리를 건너는 기분은 마치 바다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들고, 썰물 때는 갯벌위에서 펄쩍 뛰는 수많은 짱뚱어와 지천에 널린 게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환상적인 일몰과 밤하늘의 수많은 별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갯벌은 게르마늄 함량이 많아 피부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하여 더욱 인기가 좋은 곳이다

◆태평염전
여의도면적의 2배에 달하는 140만평 규모로 단일염전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태평염전은 한국전쟁시 피란민을 정착시키기 위해 물이 빠지면 징검다리로 건너다니던 전증도와 후증도 사이의 갯벌에 둑을 쌓아 염전을 만들게 되었다.


아직도 전통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모습은 천천히 살면서 지역고유의 전통을 지켜나감을 중요시하는 슬로시티로 지정된 중요한 배경이기도 하다


오래된 낡은 판자들로 만들어진 소금창고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소금박물관
태평염전 입구에 있는 소금박물관은 해수 취입부터 결정과정까지. 포장 보관하기까지의 천일염 제조 공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 바닥을 염전 축소판으로 만들어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1945년 염전 설립 초기에 건축된 석조 소금 창고 이다. 80년대 중반 염전 개발로 소금밭의 규모가 커지면서 간수 제거에 유리한 목재창고로 대체되었으며 소금밭에서 운반하기 좋은 곳에 위치할 수 있었다.


소금박물관은 이후 자재창고로 이용되다가 2007년 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염전역사의 귀중한 유적이며 근대 석조건축사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어 2007년 근대문화유산 361호로 등록되었다.


◆우전해수욕장
끝없이 펼쳐지는 은빛 모래사장, 송림이 울창하여 야영하기 적합하기도 하며.짱뚱어 다리와 연결되어 갯벌체험이 가능한곳 천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증도의 명소이며 면사무소 옆 산등성이에서 바라보는 우전해수욕장은 한반도 지도모양을 닮아서 알려지기도 했다.


◆여행메모
◇슬로시티 증도 캠핑여행 KTX (1박2일)
▶ 판매기간 : 8/15. 가격 : 성인 139,000/ 소인 135,000
▶ 문의처: 1688-3372, 솔항공여행사
<주요 일정>용산역을 출발해 슬로시티 증도, 우전해욕장, 몽골텐트 체험으로 이어진다. 또 신안해저유물인양기념비, 태평염전 체험, 담양 대나무테마공원 죽녹원 등도 둘러본다.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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