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색된 주차구획선 도색...주차구획내 불법 상행위 무단쓰레기 정비
오밀조밀하게 주택들이 이마를 맞대고 있는 곳.
답십리 2동과 휘경 2동 골목에선 밤이면 밤마다 주차 전쟁이 한창이다.
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중산공영주차장과 휘경마을 공영주차장이 문을 열면서 주택가 주차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에 있는 ‘거주자 우선주차장’과 ‘공영 주차장’은 31개 소. 총 6900대가 주차할 수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20일까지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주택가 이면도로에 설치된 거주자 우선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의 주차시설 중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주변 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을 일제 정비한다.
탈색돼 식별이 어려운 주차구획선은 도색을 다시 하고, 설치나 청결상태가 불량한 안내표지판은 교체 또는 세척하게 된다.
그리고 주차구획내 불법 상행위나 무단쓰레기 등은 관련 부서와 협조해 정비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의 주차시설이 정비되면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환경이 한층 개선돼 주민이 좀 더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주변 환경을 저해하거나 주민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공영주차장의 주차시설을 신속하게 정비해 주택가 주차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려면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2247-9664~6)으로 공단 방문 과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고 월 이용료는 5만원이다.
거주자우선주차장 및 공영주차장 이용불편 신고는 구청 교통지도과(☎2127-4916)로 하면 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