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최종일 1타 차 '짜릿한 우승'
AD
'미키마우스' 지은희(23ㆍ휠라코리아)가 마침내 '세번째 여자메이저'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은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베들레햄 사우콘밸리골프장 올드코스(파71ㆍ6740야드)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합계 이븐파 284타로 2위 캔디 쿵(대만ㆍ1오버파 285타)을 1타 차로 제압했다. 우승상금이 무려 58만5000달러다.
지은희는 이날 특히 연장전이 예상됐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5m짜리 만만치 않은 내리막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두둑한 뱃심까지 자랑했다.
지난해 6월 웨그먼스LPGA 이후 13개월만에 통산 2승째. 물론 생애 첫 메이저우승이다. 한국낭자군은 올 시즌 6승째를 합작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