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엄마표 도시락 맞벌이 가정 찾아간다...1식 4000원 월 9만 2000원이면 OK!
방학이 두렵다는 엄마들이 많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라면 자녀들의 점심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이 때문에 방학 동안 자녀의 점심을 차려줄 도우미를 따로 고용하는 가정들도 적지 않다.
송파구가 이런 맞벌이 가정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긴급처방을 마련했다.
송파구는 올해 처음으로 방학기간 중 중식 지원을 희망하는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두레도시락’ 배달 신청을 받는다.
아이들의 성장과 입맛을 고려한 식단으로 잘 짜여진 밥, 국, 4찬 이상의 따끈따끈 점심 도시락을 각 가정에서 매일 똑같은 시간에 배달받을 수 있다.
운영은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방학기간 총 23일 간으로 비용은 1식 4000원으로 총 9만2000원.
원하는 가정은 15일까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 열린행정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시락 제작과 배달은 지역내 결식아동과 방과후교실 이용 아동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사업을 진행하는 송파지역자활센터 부설 행복캐더링이 맡았다.
철저하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식약청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통과한 인증시설이다.
이뿐 아니라 100% 국내산으로 당일 들어온 신선한 재료만 사용한다.
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비용은 선납이지만 휴가기간이나 친지방문 등으로 집을 비울 때는 미리 연락만 하면 정산해서 환불도 가능하다.
“구청 소식지를 보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첫 번째로 신청했다”는 초등학교 5,6학년 남매를 둔 맞벌이맘 홍윤하(38) 씨는 “방학 때면 아침마다 아이들 도시락을 싸 냉장고에 넣어두곤 했다. 무엇보다 차디찬 음식을 먹이는 게 늘 미안하고 마음에 아팠다. 그런데 이제 따끈따끈한 도시락을 먹일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이번 여름방학에 처음으로 운영되는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한 두레도시락 배달’은 2009 송파구 여행 아이디어 우수작으로 역시 두 아이를 둔 맞벌이맘 조수연(39)씨가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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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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