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침밥 먹어야 대학간다(?)

농식품부, '2040'아침밥 먹기 프로젝트 진행

아침식사를 챙겨먹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사이에 학습효과 차이가 크다는 조사가 나왔다. 아침식사를 먹는 학생의 수능점수가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최고 20점이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쌀소비 증진과 함께 건상 및 지능활용에도 좋은 아침밥 먹기 도우미 미(米)소녀 위젯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40대의 불규칙한 식습관 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 '2040 식습관개선 아침밥 먹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16%, 중·고등학생의 48.5%가 부모와 함께 식사를 하지 않고, 초등학생의 11.4%가 아침식사를 거르는 등 식습관이 매우 불규칙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밥을 꼬박꼬박 챙겨먹을 경우, 학습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사도 있다. 대학수험생의 아침식사 횟수와 수능 및 내신 성적이 정비례하는 것.


지난 2002년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아침밥을 먹는 학생이 일주일에 2일 이하로 먹는 학생보다 수능 성적이 20점정도 높았다.


또한 온 국민이 아침밥을 꼬박 꼬박 챙겨 먹을 경우 연간 추가로 소비되는 쌀은 약 51만 톤으로 추산된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쌀 소비촉진을 위해 캠페인 기간을(7월 15일~8월 31일)설정하고 집중적인 홍보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 중 하나로 온라인 홍보용 ‘아침밥 미(米)소녀 위젯’을 제작해 15일부터 배포할 계획이다.


‘아침밥 미(米)소녀 위젯’은 네티즌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정보, 요리 조리법 등을 제공한다.


온라인을 통해 블로거들이 적립한 쌀은 ‘08년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된 법인의 후원으로 가래떡 데이(11월 11일)행사에 불우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침 밥 미(米)소녀 위젯이 많은 블러그들이 이용하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 관련 대표 온라인 채널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