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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신보 내놓고 8월5일 첫 단독 내한공연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전세계적으로 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영국 출신의 록 그룹 플라시보가 오는 8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지난 2006년 인천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한 바 있는 플라시보는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 몰코가 이끄는 3인조 록 밴드로 1996년 첫 싱글 '낸시 보이(Nancy Boy)'와 데뷔앨범 '플라시보(Placebo)'로 데뷔해 10여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강렬한 메이크업, 중성적인 이미지와 함께 파격적인 가사를 담고 있는 이들의 음악은 각종 광고와 게임, 영화음악에 사용된 바 있다.


사라 미셸 겔러 주연의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에는 2집 '위다웃 유 아임 나싱(Without You I'm Nothing)'의 히트곡 '에브리 유 에브리 미(Every You Every Me)'가 수록돼 큰 인기를 모았고,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 '텔미 썸딩'에는 '더 크롤(The Crawl)'이 삽입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플라시보는 지난 6월 9일 통산 여섯 번째 앨범인 '배틀 포 더 선(Battle For The Sun)'을 발표했으며, 이들이 3년 만에 발표한 이 앨범은 국내에도 6월 11일 공식 발매됐다.


플라시보 고유의 스타일을 담은 '배틀 포 더 선'과 브라스 섹션의 과감한 차용이 돋보이는 첫 번째 싱글 '포 왓 이츠 워스(For What It's Worth)' 등 총 14곡을 담은 이 앨범은 영국 음악전문지 '모조'로부터 "거부할 수 없는 플라시보 최고의 음반"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영국의 록음악전문지 '커랭'으로부터는 "플라시보의 마스터피스"라는 극찬을 받았다.


앨범 발표와 함께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 플라시보는 지난 7일 출시된 모토롤라의 락커(ROKR)폰의 공식 광고 모델로 선정돼 TV CF로 국내 팬들과 먼저 만나고 있다.


한편 플라시보의 내한공연은 8월 5일 오후 8시 30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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