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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개발도상국에 위성항행시스템 교육

국토해양부는 필리핀·탄자니아 등 아시아·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연수생(14개국 14명)을 대상으로 위성항행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13일부터 항공기술훈련원(청주)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성항행시스템은 증가하는 항공교통량 수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위성신호 및 데이터통신기술을 이용한 비행기 항행 지원 시설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UN산하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와 공동으로 매년 개도국 항공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항행안전시설분야 교육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연수생들은 위성항행시스템의 이론을 습득하고 실습을 하게 되며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도 갖게 된다. 교육훈련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KOICA(한국국제협력단) 자금에서 지원한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교육 규모를 연간 45명 수준에서 130여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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