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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실적 기대감 이미 반영됐다"...투자의견↓ <토러스證>

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다음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현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췄다. 다만 종전 기존 4만2000원이었던 목표주가는 실적 개선 및 최근 주가 상승 등을 반영해 5만원으로 올렸다.


다음 주가는 최근 1개월동안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M&A 이슈가 부각되면서 인터넷업종 대비 27.5% 상회(Outperform)한 상태다.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다음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트래픽 성장세에 힘입어 온라인광고 시장의 수요 회복시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하지만 현 주가는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국내 2위 인터넷포탈로서의 전략적 가치도 이미 반영된 수준"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매수&보유 투자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편 다음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8.0%, 93.6% 감소한 547억원, 70억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5.6%포인트 증가한 12.8%로 예상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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