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0일 맥쿼리인프라(MKIF)가 '진정한 배당주'라며 배당수익률이 올해 7%, 2012년 11%, 2020년 20%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쿼리인프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800원을 신규제시했다.
MKIF는 유로도로, 터널, 교량 등의 인프라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최대 인프라펀드다. 현재 15개 인프라자산에 투자하고 있는데 모든 자산이 초기 운영 혹은 시공단계에 있다.15개 자산 중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9개 자산은 운영중에 있고 인천대교 등 5개 자산은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이며 나머지 1개 자산(부산 신항만 2~3단계)은 2011년 말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왕상, 정재우 애널리스트는 "MKIF는 매우 높은 배당 수익률이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2042년까지의 연평균 주당배당금은 761원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주당 배당금은 리파이낸싱에 대한 이익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336원(상반기 230원 확정)으로 추정되며 2012년에는 540원, 2020년에는 1000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MKIF가 보유한 15개 인프라자산 중 14개 자산에 정부의 최소수입보장 조건이 붙어있는 등 매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또 다른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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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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