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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활동으로 신종플루 감염자 증가"

선교로 외국을 다녀온 대학생들에게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건복지가족부가 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태국의 방콕 등에 다녀온 국내 1개 대학, 필리핀 마닐라와 엥겔레스에 간 국내 7개 대학 연합 동아리,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 국내 1개 대학에서 모두 1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선교 활동차 외국을 다녀왔다.

여기에 태국 라콘바통으로 선교활동을 다녀온 35명의 교회 청년부 대학생 가운데서도 3명의 추정환자가 발견됐다. 정부는 이들을 국가지정격리병원에 격리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8500여명이 참가한 대학생 종교수련회에서도 2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이 행사는 국내에서 열렸다.

정부는 참가자가 감염원에 노출됐을 가능성에 대비하고, 종교단체의 협조를 얻어 거주지별 보건소와 추가 환자 발생여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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