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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PD 김영희③]책의 수익금은 모두 아프리카를 위해 기탁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칭찬합시다' '느낌표' 등으로 한국사회에 공익버라이어티 열풍을 일으킨 MBC 김영희PD가 최근 여행에세이집 '헉 아프리카'(교보문고)를 출간했다.

현재 한국PD연합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PD로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지난 2004년 근 한달간 아프리카 전 지역을 누비며 느끼고 보았던 것을 360여쪽에 빼꼭히 채워 넣은 것. 여기에는 자신이 직접 그리고, 찍은 삽회와 사진이 담겨있다. 김PD는 평소에도 알아주는 미술마니아.

따라서 이 책에는 그의 풍부한 상상력과 삶의 향기가 장대한 아프리카의 풍광과 함께 가득 차 있다.

"아들과 딸이 함께 한 아프리카 여행이었습니다. 2004년 잠깐 일에서 멀어져 새로운 나와 삶의 희망을 얻기 위해 시작한 여행이 오늘날 책으로 나온거죠. 당시 현지에서 보고 느낀 것을 스케치북에 옮겨놨는데, 어느날인가 이 사실을 안 한 출판사지인의 제안으로 책으로 나오게 된 거죠. 하지만 책의 수익금은 모두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질 겁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사랑의 열매'에 수익금의 전액을 기탁할 예정입니다."

이미 그의 뜻깊은 생각과 배려는 상당한 알려진 상태. 그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입소문'을 내서 큰 반향을 몰아오고 있다. '한국 최고의 공익PD'에서 이번에는 저술가로 나선 김PD의 또 다른 도전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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