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2013년까지 원유 수요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OPEC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4∼5년간 원유 수요는 작년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침체가 원유 수요에 타격을 가했을 뿐더러 대체연료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원유 생산이 줄어든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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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는 또한 2013년 OPEC이 생산하는 원유량은 하루 평균 3100만 배럴에 그쳐 이는 작년의 3120만배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경제가 U자형 회복을 보일 것”이라며 “원유수요는 점진적인 추세로만 회복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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