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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5월 산업생산 16년래 최대폭 증가

독일 5월 산업 생산이 16년래 최대폭으로 증가해 독일 경제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독일 경제부는 8일(현지시간) 5월 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인 0.5% 증가를 크게 웃도는 기록으로 1993년 8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4월 산업생산은 2.6% 감소한 바 있다.

산업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자 독일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지난 1분기 수출과 투자가 사상 최대폭으로 급감하는 등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 회복 조짐이 잇따르고 있어 향후 전망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도이체방크의 수석 경제학자인 스테판 비엘마이어는 “독일 경제가 매우 느린 속도로나마 회복되고 있다“면서도 ”산업 부문의 침체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독일 정부는 올해 독일 경제성장률이 -6%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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