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중소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한 '2009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이 9일 오후 1시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약 700여명의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박3일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기회의 시대를 맞이하는 중소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김 회장은 "미래 중소기업 시대를 위한 전략 마련 및 대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성장과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유명 초청인사들의 다양한 특강이 열린다.
박재갑 서울대 교수의 건강 강좌를 시작으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며 세계적인 경제 석학 오마에겐이치 박사가 글로벌 금융위기와 동아시아 경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기업 및 제품 홍보 등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문화행사, 친교행사 등이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은 최고경영자를 위한 맞춤형 명품 포럼으로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일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제주해양경비단 제121전투경찰대를 방문해 제주도 경비에 여념이 없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3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100만원 상당의 공 30개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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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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