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8일 제일기획의 3·4분기 영업실적이 미디어법 개정 등의 호재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11% 상향조정했다.
구창근 애널리스트는 "미디어법이 개정될 경우 신규매체와 민영미디어랩이 등장해 1위업체로서 협상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하반기 사업기회 확대를 점쳤다.
구 애널리스트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 5% 감소한 6006억원, 13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 취급고와 매출액과 관련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이 방송광고시장 하락율을 점진적으로 만회하고 있다"며 경기후퇴 속 선전하고 있는 제일기획의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한편 ▲오는 2010년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연이은 스포츠 행사 ▲모기업인 삼성전자의 견조한 실적에 따른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은 해외 주요 상승 동력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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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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