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은 인도증시의 센섹스지수가 내년 4월까지 28% 상승해 1만8000선까지 오를 것으로 7일 전망했다.
맥쿼리증권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전날 인도 재정적자가 16년래 최악의 기록할 전망이란 소식에 5.8% 급락한 것은 '과민반응'이었다"며 내년 4월까지 센섹스지수 목표치를 기존의 1만5000선에서 20% 상향조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인도 정부의 추가 재정지출은 경제성장을 이끌어 내 증시가 오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정적자 확대 전망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는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섹스지수는 올들어 46% 급등했으며, 대선 결과가 발표된 지난 5월18일에는 집권 국민회의당이 이끄는 통일진보연합(UPA)이 압승을 거두면서 정국 안정에 대한 기대로 17%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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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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