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올해 상반기에 숲가꾸기, 산불 및 산림병해충방제 등과 같은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농ㆍ산촌 및 여성 실업자 등 상대로 총 6만6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숲가꾸기 등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사업은 총 15개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농산촌 및 여성 실업자 등 금융위기로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 위주로 일자리가 제공되고 있다.
대부분 노동집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타 사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숲가꾸기사업(공공산림가꾸기)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인하인 자로 숲가꾸기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경력을 구비한 자(기술교육 및 자격증 소지자)이면 된다. 또한 세대주이면서 부양가족수가 많은 자, 무급 휴직자 및 소득이 없는 자, 최근 3개월간의 월평균 연금수령액이 1,125천원 이하인자나 그 배우자 우선 선발된다.
한편 산림청은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 사업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미흡한 부분(지방비확보, 산물수집 등)에 대해서는 보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녹색일자리사업 참여자 고용을 7만명까지 유지해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에게 지속적으로 일자리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박람회 개최, 녹색일자리 희망캠페인, 녹색일자리 참여자 수기공모 등을 다양하게 추진함으로써 녹색일자리사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사업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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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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