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GM(제너럴모터스)이 새로운 이사진을 꾸리고 이달 말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미국 뉴욕남부지법 파산 법원이 6일(현지시간) GM의 자산매각을 승인한 것과 관련,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스티브 래트너 자동차산업 태스크포스(TF) 수석위원인 스티브 래터가 이번주 안으로 GM의 자산매각이 완료되고 이달 말 뉴GM이 출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뉴GM은 GM의 가장 강력한 자산 및 자회사를 인수한다. 이에 따라 GM대우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GM 자회사들은 차질 없이 사업을 계속하게 된다.
뉴GM의 보통주 구성은 미 재무부가 60.8%, 전미자동차노조 퇴직자 건강보험기금 17.5%, 캐나다 및 온타리오 주 정부 11.7%, 구(Old) GM 10%다. 구(Old)GM과 전미 자동차노조 퇴직자 건강보험기금은 각각 15%와 2.5%의 New GM 보통주 추가 매입이 가능한 보통주 매입권(Warrants)을 갖는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뉴GM의 출범은 G대우의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GM대우는 뛰어난 신제품 출시와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통해 뉴GM의 글로벌 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