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진구 '태양을 삼켜라' 히든카드…시청률 사수 첨병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진구가 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히든카드로 등장, '올인'의 영광을 재현한다.


진구는 오는 8일 '태양을 삼켜라'의 첫 방송에 특별출연해 시청율 사수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지난 2003년 SBS 대기획 '올인'에서 주인공 이병헌의 아역으로 데뷔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진구는 당시 '올인'의 연출을 맡은 유철용 PD와의 인연으로 이번 드라마의 주인공인 지성의 아버지 일환 역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진구는 특별출연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의 지옥훈련으로 강도 높은 촬영에 임했다. 2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 제주도의 바닷가와 맞닿은 동굴에서부터 높은 산까지 구토가 나올 때까지 뛰어다녔고, 물과 산을 오가며 구타를 당하는 공포의 지옥훈련을 경험했다.

또 바닷바람을 맞으며 3시간 동안 진행한 비를 맞는 장면에서는 촬영 중 걸린 감기와 싸우며 연기투혼을 발휘했다.


그의 소속사 측은 "특별출연이었지만 온 몸이 성치않을 만큼 열심히 촬영했다. 단 1회 출연이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진구는 '올인'에서 첫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극 초반 탄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때문에 '태양을 삼켜라'에서 주인공 지성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진구의 모습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로써 진구는 두 드라마를 통해 각각 주인공의 아역과 아버지를 연기하는 이색적인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지난 5월말 개봉한 영화 '마더'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무게감으로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은 진구는 올 하반기 영화 '식객2-김치전쟁'에서 김정은과 호흡을 맞추며 스크린에 컴백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