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전화 쇄도ㆍ현장 방문객 크게 늘어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 조성사업이 이전 기관들의 승인이 잇따르면서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건설현장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6일 나주시와 혁신도시건설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5월 한전 본사 이전 기본계획이 이사회를 통과하는 등 지금까지 혁신도시 이전이 승인된 기관은 모두 13개 기관이며 갈수록 그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근에는 농수산물유통공사의 부지 계약과 함께 한전의 혁신도시 내 변전소 부지 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혁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주성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은 최근 나주시를 방문, 이광형 시장 권한대행과의 환담에서 "혁신도시 내 사학연금공단 부지를 빨리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8일 지방 이전 승인을 받은 사학연금공단은 1만919㎡ 부지에 본사 188명이 이전할 예정이며 올해 부지 매입비 61억원을 확보했다.
동아건설 관계자도 혁신도시 내 18홀 규모의 골프장 개발과 관련해 혁신도시를 방문하고 투자 의향을 타진했다.
이에 앞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단장,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지역 난방공사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혁신도시를 방문해 혁시도시 건설현장을 둘러보는 등 2012년까지 완공하는 혁신도시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3개 시행사가 추진하고 있는 9개 공구 부지 조성공사가 활발하게 추진되자 문의전화와 함께 방문객도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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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관심이 높아지자 혁신도시건설지원단은 혁신도시 현장 주변 국도1호선 주변과 나주시 금성관 앞 주차광장에 혁신도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대형 조감도를 설치하고 방문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혁신도시건설지원단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쯤에는 200만평의 광활한 대지에 광주ㆍ전남의 꿈을 담은 혁신도시의 윤곽이 웅장한 모습과 함께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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