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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고(故) 장자연 자살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가진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가 6일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분당경찰서로 향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께 분당경찰서 형사들과 함께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도착,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리는 8호 법정에 들어섰다.
김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30분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찰은 김씨와 함께 1시간 30분 빨리 도착해 대기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마친 김씨는 오전 11시 35께 형사들과 법정을 빠져 나와 묵묵부답으로 고개를 숙인 채 바로 경찰호송차를 타고 분당서로 향했다.
한편 김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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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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